(원주= 이재현 기자 = 강원 원주시는 혁신도시 내 국민건강보험공단 2청사 개청으로 교통 혼잡이 우려되는 버들초등학교 앞 진입로 확장 공사를 이달 중순 임시 개통한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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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들초교 사거리∼휴브레스 후문 앞 72ｍ 구간을 기존 3차로를 4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는 지난 3월 착공해 오는 6월 준공 예정이었나 학부모와 주민들의 교통 대책 방안 요구에 따라 임시 개통을 앞당긴 것이다.

앞서 시는 지난 2월 버들초교 교통대책 간담회를 통해 건보공단 2청사 개청 시 우려되는 공단의 출근 차량과 등교 차량의 교통 혼잡에 대한 다각적인 개선방안을 검토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교통 불편에 선제 대응하고자 공정을 단축해 통학 구간을 임시 개통하게 됐다"며 "등하굣길 초등학생들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건보공단 2청사 개청식은 오는 29일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