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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한강 리버버스 선착장, 접근성 최우선"
기사 작성일 : 2024-04-08 21:00:30

한강 리버버스 옥수 선착장 건립 예정지를 찾은 오세훈 서울시장


8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오는 10월부터 운행을 앞둔 한강 리버버스 옥수 선착장 건립 예정지를 찾아 관계자들과 선착장 위치와 대중교통 연계 상황 등 시민 접근성 부분을 점검하고 있다. 2024.4.8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최윤선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오는 10월부터 운행하는 수상 대중교통인 '한강 리버버스'의 선착장 예정지 3곳을 8일 오후 차례로 방문해 현장점검했다.

오 시장은 "한강 리버버스가 서울 시민의 대중교통 수단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선착장과의 접근성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며 선착장 예정지 주변 지하철·버스 노선 등 육상 대중교통과의 연계 상황을 살피고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서울시는 시민과 서울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한강 리버버스를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하기 위해 선착장과 가까운 곳에 버스 노선을 신설 또는 조정하고 모든 선착장 주변에 따릉이를 추가 배치하는 등 접근성 개선 방안을 마련 중이다.

이번에 방문한 3개 선착장 중 '옥수'와 '뚝섬'은 지하철역에서 선착장까지 도보 4∼5분 이내로 갈 수 있다. 이들 선착장에 대해선 보행로 정비와 안내 표지판 설치 등 접근로 주변 개선사업을 벌이고 따릉이 주차장을 마련한다.

'잠실'은 선착장 도보 4∼5분 지점에 정류소를 추가 설치하고 따릉이를 배치해 이동 시간을 줄일 계획이다.

오 시장은 기존에 발표한 선착장이 여러 상황으로 인해 시민 안전이 확보되지 않을 경우에는 선착장 위치를 조정하는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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