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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숫가 열린도서관으로 오세요"…송파구 12일 도서관의날 행사
기사 작성일 : 2024-04-09 10:00:34

'송파구 도서관, 내일의 봄' 행사


[송파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준영 기자 =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오는 12일 오후 2~8시 석촌호수 서호에서 2024년 도서관의 날 기념행사 '송파구 도서관, 내일을 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행사는 도서관의 날 기념식에 이어 송파구립도서관의 인기 대출 도서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의 황보름 작가와 함께하는 북토크, '모래로 만나는 세상' 샌드아트 공연 등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날 석촌호수 서호 수변무대 광장은 '열린 도서관'으로 변신한다. 석촌호수를 조망하며 잔디 계단 위에서 '북크닉'을 즐길 수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나만의 자개 책갈피·독서대 만들기, 책과 함께하는 포토존 등 체험행사도 펼쳐진다.

한편 송파구립도서관 11곳은 도서관 주간인 오는 13~18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를 마련했다. 작가와의 만남, 그림책 계단 전시 등 도서관별 특별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송파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호수에 마련된 열린 도서관에서 봄의 정취를 느끼며 독서의 재미를 만끽하시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구민들의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책과 문화 행사를 제공하는 송파구립도서관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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