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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엔딩 보러 발길 이어진 여의도…내일까지 보행자 안전관리
기사 작성일 : 2024-04-09 11:00:36

제18회 여의도 봄꽃축제 현장


[영등포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기훈 기자 =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제18회 여의도 봄꽃축제' 행사 종료 이후에도 벚꽃 구경에 나선 나들이객을 위해 10일까지 여의서로 일대 보행자 안전관리를 연장한다고 9일 밝혔다.

구는 지난 달 29일 여의서로 일대와 여의서로 하부 한강공원 일대에서 여의도 봄꽃축제를 개막했으며, 8일 오후 2시를 기해 교통통제를 해제했다.

행사는 공식 종료됐지만 구는 10일 오후 10시까지 안전요원 100여명을 현장에 배치해 보행자 안전관리 대책을 이어 나간다.

예상보다 늦은 개화로 벚꽃 엔딩을 즐기기 위해 여의서로를 찾는 상춘객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8일까지 총 310만여명이 이번 봄꽃축제 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대비 100만명이 더 늘어난 수치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매년 특색 있는 프로그램과 주제로 여의도 봄꽃축제가 세계적인 꽃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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