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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여 년간 철도에 막힌 원주 봉산동 도심 구간 연결도로 추진
기사 작성일 : 2024-04-12 18:00:36

(원주= 이재현 기자 = 강원 원주시는 수십 년 동안 단절돼 있던 봉산동 일부 도로 구간을 연결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도심 속 폐철도 활용한 바람숲길 조성공사 구간


[촬영 이재현]

이를 위해 도시계획도로 3곳을 변경한다.

봉산동 15통과 18통 일부는 오랜 기간 철도 용지로 가로막혀 마을이 단절된 채 주민들의 도로 통행에도 큰 불편을 줬다.

2019년 철도가 폐선됐으나 바람숲길 조성사업으로 인해 사실상 도로 연결 공사에 어려움이었었다.

이에 시는 봉산동 도로 연결 공사를 확정하고 이날 도시계획도로 변경 고시를 완료했다.


도시계획도로 3곳 변경 현황도


[원주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초교 남과 북에 있는 소로 3개소와 인접 소로 1곳을 연결해 도시 접근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도로 연결 공사가 마무리되면 봉산동 주민들이 도심으로 나오기 위해 멀리 돌아오지 않고도 바로 이동할 수 있게 됐다"며 "교통편의 증진과 정주 여건 개선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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