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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김에 커터칼로 차량 32대 훼손한 30대 긴급체포
기사 작성일 : 2024-04-15 14:01:12

충북 청주청원경찰서


촬영 이승민. 청주 청원경찰서 전경. 2015.10.29

(청주= 천경환 기자 = 청주 청원경찰서는 길가에 주차된 차량 수십 대를 흉기로 훼손한 혐의(특수재물손괴)로 A(30대)씨를 긴급체포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3일 새벽 청주 청원구 주택가에 주차된 차량 32대를 커터칼로 긁어 흠집을 낸 혐의를 받는다.

피해 차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으로 신원을 특정해 하루 만에 A씨를 자택에서 검거했다.

A씨는 술기운에 범행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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