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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시장, 미국 시애틀·벨뷰 시장과 협력 방안 논의
기사 작성일 : 2024-04-18 09:00:22

박형준 시장, 미국 시애틀·벨뷰 시장 접견


[부산시 제공]

(부산= 조정호 기자 = 부산시는 박형준 시장이 17일 오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방한 중인 브루스 해럴 시애틀 시장과 린 로빈슨 벨뷰 시장을 만나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18일 밝혔다.

면담에는 시애틀 상공회의소 관계자 등 경제사절단이 참석했다.

브루스 해럴 시애틀 시장은 아프리카-아시안 미국인으로 시애틀 최초의 아시아계 시장이다.

박 시장은 "세계적인 기업들을 보유한 시애틀시 대표단과 뜻깊은 만남을 가지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글로벌 허브도시를 지향하는 부산은 한국과 미국의 동맹과 교류에 거점이 되고 가교가 될 수 있도록 미국 각 도시와 활발히 교류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애틀은 과거 제조업 중심에서 첨단 정보통신 산업의 중심 도시로 변신에 성공한 도시"라며 "부산도 사람과 상품, 자본이 자유롭게 이동하는 물류, 금융, 신산업 거점의 글로벌 허브도시로 변신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브루스 해럴 시장과 린 로빈슨 시장은 글로벌 허브도시를 지향하는 부산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면서 "한미 양국 간 우호적인 관계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는 데 있어 부산시와 시애틀의 관계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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