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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박정헌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올해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1천112가구에 설치비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보급 대상 지역은 천전동, 성북동, 중앙동, 상봉동, 평거동, 이현동 일원이다.

시는 사업성이 떨어져 도시가스를 공급받지 못하는 취약지역에 공급 배관 공사비 부담금을 보조금으로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공사 여건이 좋지 않고 주민들 경제적 부담이 큰 외곽 단독주택 지역은 도시가스 공급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실정이라고 시는 전했다.

이에 시는 올해 예산 18억원을 투입해 도시가스 보급을 확대해 시민 연료비 경감 및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할 방침이다.

조규일 시장은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지역 간 불균형 해소를 위해 앞으로도 도시가스 공급망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