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완도= 장덕종 기자 = 전남도는 19일 완도청해진스포츠센터에서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도와 완도군이 공동 주최하고 장애인의 날 공동추진위원회가 주관한 기념식에는 명창환 도 행정부지사·전남도의회 이철 경제관광문화위원장·신우철 완도군수·장애인 등 1천500여명이 참석했다.

'함께하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이란 주제로 열린 기념식은 장애인 사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장애인 인권 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 기념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올해 전남도 장한 장애인상 수상자 3명과 장애인복지 증진에 노력한 22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전남지체장애인협회는 지난해에 이어 전남인재육성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명창환 부지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하고 평등한 공동체 실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며 "차별과 편견을 넘어 다름을 존중하는 사회로 나아가는 중요한 이정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