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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지방소멸위기 대응책 모색
기사 작성일 : 2024-04-19 18:00:29

곡성군, 1회 지방소멸대응포럼 개최


[곡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곡성= 박철홍 기자 = 전남 곡성군은 19일 '사람이 모이는 행복한 곡성'을 주제로 제1회 지방소멸대응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직자·사회단체·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포럼은 지속적인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 대응책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조 강연자로 나선 이상림 서울대 인구정책연구센터 책임연구원은 "곡성군이 인구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청년 중심의 정책 방향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마다 차별화된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원도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인구감소지역대응센터장은 "저출산·고령화·인구소멸 등 '3대 인구 리스크'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국가적, 지역별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주제 발표했다.

곡성에서 생활인구 유입을 위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곡성 팜앤디협동조합 서동선 대표와 홍성 초록코끼리 김만이 대표는 지방의 청년인구 유입과 정착에 대한 경험사례를 공유했다.

포럼 마지막 순서로는 '곡성의 지방소멸위기, 그 대안을 지역과 함께 찾아보다'를 주제로 토론도 이어졌다.

이상철 군수는 "지방소멸 대응을 위해 일자리 창출, 생활인구 유입, 정주민 삶의 질 개선 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우리 지역의 지속 가능한 미래 고민하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곡성군, 지방소멸위기 극복 위한 포럼 개최


[곡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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