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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신혼부부 보금자리…양천구, '신정동 공동체주택' 16가구 공급
기사 작성일 : 2024-04-21 11:00:32

신정동 맞춤형 공동체 주택 내부 전경


[양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기훈 기자 =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오는 22∼26일 청년·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신정동 맞춤형 공동체주택' 16세대를 추가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협업해 추진 중인 맞춤형 공동체주택은 자립 기반이 취약한 지역청년과 저소득 신혼부부에게 시세 60∼80% 수준의 주택을 공급해 주거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에 활기를 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정4동에 있는 신정동 맞춤형 공동체주택은 청년 6세대, 신혼부부 10세대 총 16세대를 모집한다.

청년주택은 전용면적 22.4∼27.83㎡ 규모의 원룸형이며, 신혼부부주택은 전용면적 32.22∼39.16㎡로 방 1개와 거실 겸 주방, 욕실이 있다.

임대 기간은 2년이되 재계약 요건을 유지할 경우 청년은 10년까지, 신혼부부는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보증금과 월 임대료는 SH공사가 정한 소득 기준에 따라 차등 적용한다.

신청 자격은 모집공고일(4.12) 기준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무주택세대원으로, 소득 요건은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 평균소득 70% 이하이다.

청년주택은 19∼39세 이하 미혼 취업준비생 또는 근로(사업)소득자, 신혼부부주택은 혼인 7년 이내 부부 또는 예비 신혼부부가 입주 대상이다.

자세한 자격조건은 구청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입주를 희망하는 청년 및 신혼부부는 신청기간 내 양천구청 주택과 담당자 신청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오는 8월 중 최종입주자를 선정하고 순차적으로 SH공사를 통해 입주 계약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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