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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 이준환, 아시아선수권 우승…4개 대회 연속 메달
기사 작성일 : 2024-04-21 22:00:45

치열한 결승


(항저우= 신현우 기자 = 25일 중국 항저우 샤오산 린푸 체육관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유도 남자 81kg급 결승에서 한국 이준환이 타지키스탄 소몬 막메드베코프를 상대하고 있다. 2023.9.25

홍규빈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는 유도 남자 81㎏급 간판 이준환(용인대)이 2024 아시아유도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랐다.

이준환은 21일 홍콩 키텍 스타홀에서 열린 대회 81㎏급 결승전에서 누그자리 탈타라슈빌리(아랍에미리트)를 업어치기 절반승으로 꺾었다.

이로써 이준환은 최근 출전한 4개 국제대회에서 모두 메달을 따내며 파리 올림픽 전망을 밝혔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 이준환은 작년 12월 도쿄 그랜드슬램 금메달, 올해 1월 포르투갈 그랑프리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준환은 국제유도연맹(IJF) 올림픽 랭킹 4위를 달리는 한국 남자 유도 간판이다.

이준환은 올림픽 랭킹 체급별 상위 17개국에 할당된 파리 올림픽 출전 티켓을 일찌감치 확보했다.

이날 열린 다른 체급에선 동메달 2개가 수확됐다.

이은결(세종유도회)이 남자 73㎏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라마잔 코드자코프(바레인)를 허리안아돌리기 절반승으로 꺾었다.

여자 63㎏급 김지수(경북체육회)는 위안베이준(대만)을 누르기 한판승으로 제압하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4 파리 올림픽 선수들의 일상복'


(진천= 김도훈 기자 = 2024 파리 하계올림픽 개막을 100일 앞둔 17일 오전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열린 국가대표 격려 행사에서 김수지(다이빙), 이준환(유도) 선수가 일상복을 선보이고 있다. 왼쪽부터 임시현(양궁), 김수지, 이준환, 오상욱(펜싱). 2024.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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