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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재난·사고 우려 시설 650여곳 집중 안전점검
기사 작성일 : 2024-04-22 07:00:33

울산시청


[울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 김용태 기자 = 울산시는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재난·사고 발생 우려 시설에 대한 집중 안전 점검을 한다.

이번 안전 점검은 각종 재난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매년 하는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에 따라 이뤄지는 것이다.

점검 대상은 건축, 교통, 어린이 이용, 숙박, 복지, 다중 이용, 판매, 산업, 자연, 기타 등 10개 분야에서 인명 사고나 재산 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물 650여곳이다.

특히 어린이놀이시설법상 1천㎥ 이상의 실내 놀이제공업소와 관광진흥법상 물놀이 유원시설(워터파크)은 전수 점검한다.

점검은 시와 구·군 안전진단 전문기관 등이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시설 유형별 실무 부서 주관으로 진행한다.

개별법에 따른 점검표와 시설 유형별 점검 지침서를 활용해 전기, 가스, 소방 등 시설물을 점검한다.

또 안전 점검 기간 시민이 안전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홍보 활동도 한다.

시 관계자는 "집중 안전 점검으로 안전한 울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변의 안전 사항을 살펴보고, 위험 요소가 있으면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나 안전신문고 앱으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점검 대상 585곳 중 200곳에 대해 시설물 균열, 피난 통로 확보 등 안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사항을 지적하고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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