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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식] 벚나무 빗자루병 긴급 방제
기사 작성일 : 2024-04-24 14:00:33

(제주= 제주시는 벚나무의 건강한 생육과 아름다운 도로 가꾸기를 위해 벚나무 빗자루병 긴급 방제를 한다고 24일 밝혔다.


272살 왕벚나무


[ 자료사진]

벚나무 빗자루병은 타프리나 위스네리(Taphrina wiesneri)라는 곰팡이 병원균이 벚나무에 침입해 발생하는 것으로, 병원균에 감염된 가지가 혹 모양으로 부풀거나 빗자루 모양으로 많이 나와 빗자루병이라고 부른다.

현재까지 치료 약제가 개발되지 않아 감염된 나무는 병해가 더 번지지 않도록 감염부위를 제거해야 한다.

시는 최근 예찰 결과 1100로, 명림로, 선교로 등 일부 벚나무에서 피해가 발생한 것을 확인했다.

시는 산림병해충방제단 등 5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왕벚나무 가로수, 도시공원 및 골체오름 등 왕벚나무 식재지에 대한 예찰과 방제를 할 계획이다.

축산분야 정보통신기술 융복합 지원

(제주= 제주시는 20억7천만원을 투입해 정보통신기술과 연계한 스마트 축산농장 구축을 지원하는 '2024년도 축산분야 ICT융복합 확산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한우·양돈·양계·오리·사슴·곤충·양봉·말·염소 사육 농가에 축사 내외부 자동 온도조절 장비, 로봇착유기, 축사모니터링 시스템 등의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비율은 국비 30%, 지방비 20%, 융자 30%, 자부담 20%이며, 융자 조건은 연리 2%, 3년 거치 7년 상환이다.

올해 21개 농가가 이 지원사업에 대해 예비 신청을 마쳤다.

시는 예비 신청 농가들을 대상으로 축산물품질관리원을 통한 사전컨설팅을 마치고, 도 예비사업자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양돈 5곳, 한우 1곳, 낙농 1곳, 말 1곳 등 최종 8개 농가를 확정했다.

생분해성 어구 보급사업

(제주= 제주시는 폐어구로 인한 각종 해양오염 발생을 예방하고, 생태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생분해성 어구를 보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생분해성 어구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바닷속에서 자연 분해되는 어구로, 참조기 그물의 경우 바닷물에서 대개 3∼4년 뒤에는 거의 분해되는 것이 특징이다.

시는 올해 총사업비 5억4천200만원을 투입해 사업 대상자에게 생분해 어구 조달가격과 나일론 어구 기준단가의 차액을 보조하고, 어업인이 자부담한 나일론 어구 구입가격의 40%를 추가 지원한다.

시는 최근 5년간 23억1천400만 원을 투입해 연근해 자망어선 112척에 생분해 어구 2만2천220폭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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