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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혜림 기자 = 서울의 초등학생 2천500명이 이번 달부터 강낭콩 등 직접 식물을 키워 요리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22일 서울시교육청은 전동초를 비롯해 서울동부교육지원청 관내 26개의 초등학교 학생 2천500명(관내 초등학생의 10% 규모)이 이날부터 6월 28일까지 '2024 씨앗부터 시작하는 생생 레시피'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이 프로그램을 수업, 방과 후 활동과 연계해 직접 작물을 재배한다. 방울토마토, 무순, 강낭콩 등 작물이 재배되면 이를 활용한 채식 요리를 개발한다.

개발한 채식 요리는 동부교육지원청 누리집(https:https://sites.google.com/sonline20.sen.go.kr/dbecoedu/)에 공개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열심히 참여한 학생 24명은 교육장 표창을 받게 된다. 이밖에 참여한 모든 학생도 소정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홍석주 서울동부교육장은 "실천 중심의 먹거리 생태전환 교육을 통해 미래 생태 꿈나무의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