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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닝샹시 대표단 거창 방문…우호 증진 협약 체결
기사 작성일 : 2024-04-22 17:00:17

중국 닝샹시 대표단 거창 방문


[경남 거창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거창= 박정헌 기자 = 경남 거창군과 우호 도시를 맺고 있는 중국 후난성 닝샹(寧鄕)시 대표단이 우호 증진을 위해 1박 2일 일정으로 22일 거창을 방문했다.

군과 닝샹시는 이날 상호 홍보, 문화예술 교류, 의료자원과 의료인력 교류, 농산물 수출 협력, 상호 투자 적극 유치환경 조성, 공무원 인적 교류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표단은 이어 한국승강기대학교, 거창승강기밸리, 서울우유 공장 등 주요 기관 및 시설을 둘러봤다.

특히 거창군에 승강기 분야 유치기업과 연계한 기관, 교육, 연구단지가 집적화되어 있는 것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대표단은 오는 23일 전국 최초 Y자 출렁다리가 있는 항노화힐링랜드 등 지역 산림관광 인프라 시설을 둘러볼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끈끈한 우호 관계에 있는 황타오 닝샹시장과 대표단의 거창 방문을 환영한다"며 "문화예술 교류, 농산물 수출입 협력, 인재 육성에 필요한 교육과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지평을 열어 나가자"고 말했다.

후난성에 위치한 닝샹시는 중국 2대 국가주석을 지냈던 류사오치(劉少奇)의 출생지다.

중국 국가급 개발구인 경제기술개발구가 위치했으며 식품 가공, 장비제조업, 농업 등이 주요 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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