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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태 나주시장 "영산강 정원 조성 등 500만 관광도시 실현"
기사 작성일 : 2024-04-22 18:01:14

(나주= 송형일 기자 = 전남 나주시는 22일 영산강 정원 조성 현장에서 올해 시정 현안 현장 브리핑을 했다.


나주시정 현안 브리핑 하는 윤병태 나주시장


[나주시 제공]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영산강 정원 조성사업 경과와 비전, 올해 나주영산강 축제 기본방향, 남도의병 역사공원 조성사업 추진 상황 등을 밝혔다.

영산강 저류지에 조성하는 영산강 정원 사업은 호안 보강과 저류지 준설 등 치수 사업과 함께 진입 교량 및 제방도로 확장 등 기반 시설을 확충한다.

또 숲·꽃단지 등 주제별 정원, 피크닉장 등 쉼터 공간, 다양한 레저 체험시설 등이 들어선다.

사업 핵심 방향은 수목과 정원 자재 기부제, 시민 가드너 양성 등 '시민이 참여하는 정원'이다.

지난해부터 시민 수목 기부를 통해 7천여그루를 받았으며 이미 80%가량을 심었다.

오는 10월에는 이 영산강 저류지에서 영산강 축제를 연다.

윤 시장은 "올해 축제는 문화예술축제, 통합축제, 주민참여 축제, 세대공감 축제 등 4개 테마로 프로그램을 구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농업페스타를 비롯해 반려동물 페스타, 마라톤 대회를 새롭게 포함하고 읍면동 노래자랑 등 주민참여프로그램을 더한 명품 통합축제를 만든다는 복안이다.

이어 남도의병의 구국 충혼을 기리는 사업인 남도의병역사공원 조성사업 대상지인 '주몽 세트장' 선정 배경과 진행 상황 등도 설명했다.

윤 시장은 "영산강 정원을 순천만 정원, 울산 태화강 정원보다 큰 57만평 규모 국가 정원으로 조성해 2024 나주영산강축제 개최를 기점으로 500만 나주관광 시대 달성의 마중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또 "남도의병역사박물관이 대한민국 의병 정신을 기리는 추모 현장이자 후손들의 교육 공간, 의향 나주를 대표하는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를 잡을 수 있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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