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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색빛깔 빛 쇼 감상하세요" 울산교 야간 조명 새 단장
기사 작성일 : 2024-04-23 07:01:16

울산교


[ 자료사진]

(울산= 김용태 기자 = 울산시는 태화강 야간 볼거리인 '울산교 빛 쇼'를 재정비해 '청춘의 다리(춤출랑교) 빛 쇼'라는 이름으로 시범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범 운영 기간은 2024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기간인 25일부터 28일까지다.

쇼는 1일 3회(오후 8시, 8시 30분, 9시)에 걸쳐 회당 3곡씩 12분간 이뤄진다.

시는 태화강 산책로, 울산교를 거닐며 오색빛깔 빛 쇼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쇼 연출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시범 운영이 끝나면 5월 3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별 음악에 맞춰 매주 금·토요일에 시범 기간과 같은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는 홍보 영상 제작, 거리 공연 축제, 예술 행사, 야간 여행 상품 코스 등과 연계하고, 온오프라인에서 홍보해 쇼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시는 이번 재정비 과정에서 울산교 상부의 노후 보안등을 LED 경관 조명으로 전면 교체했다.

시 관계자는 "울산교를 화려한 조명과 신나는 음악으로 새롭게 탈바꿈시켰다"며 "태화강의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전국적인 야간 명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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