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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자유무역 활성화 논의…관세청, 10개국과 정책 세미나
기사 작성일 : 2024-04-24 15:00:16

아프리카 고위급 무역원활화 정책 세미나


고광효 관세청장이 24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아프리카 고위급 무역원활화 정책 세미나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4.4.24 [관세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 박원희 기자 = 관세청은 오는 26일까지 사흘간 아프리카대륙 자유무역지대(AfCFTA)의 활성화와 세관 현대화를 논의하는 '무역 원활화 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가나·케냐·튀니지 등 아프리카 10개국과 AfCFTA 사무국,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등이 세미나에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한국의 자유무역협정(FTA) 이행 사례와 원산지검증·관리 제도, 전자통관시스템(유니패스) 구축 사업의 성과 등을 공유하고 한국의 원산지관리시스템 보급 정책에 대해 논의한다.

한국 수출 기업이 아프리카 국가와 무역하는 과정에서 겪는 애로 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인천세관 통합검사센터를 방문해 자동화된 통관 현장도 점검할 예정이다.

관세청은 AfCFTA 사무국과 관세 분야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아프리카 주요국들과 양자 회의를 통해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고광효 관세청장은 "아프리카 관세행정 발전의 동반자로서 AfCFTA 활성화와 세관 현대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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