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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보령시 5년간 830억원 들여 농촌 정주여건 개선
기사 작성일 : 2024-04-26 10:01:13

농식품부·당진시 농촌협약


왼쪽부터 송미령 장관, 오성환 당진시장 [당진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당진= 정윤덕 기자 = 충남 당진시와 보령시는 2028년까지 국·도비 546억원 등 총 830억원을 투입해 농촌 공간을 재구조화하고 재생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두 자치단체는 전날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협약을 맺었다.

보령시는 461억원을 들여 합덕읍·송악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신평면·대호지면·정미면·고대면·면천면·우강면 기초생활거점 조성, 고대면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합덕읍 농촌유휴시설 활용 지역 활성화 등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오성환 시장은 "농촌협약 체결을 통해 농촌 공간의 정주 여건을 개선해 도농 간 균형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디서나 살고 싶은 당진시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보령시 농촌협약


왼쪽부터 송미령 장관, 구기선 보령 부시장 [보령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보령시도 369억원을 투입해 웅천읍·주산면·미산면·성주면·남포면 등 남부생활권을 중심으로 다양한 농촌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구기선 부시장은 "보령시 전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 살고 싶은 농촌 공간을 조성하고 도시와 농촌지역 간 균형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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