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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회식…나흘간 41개 종목서 열전
기사 작성일 : 2024-04-26 15:01:19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울산선수단 결단식


(울산= 17일 울산시티컨벤션에서 김두겸 울산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울산선수단 결단식이 열리고 있다. 2024.4.17 [울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 장지현 기자 =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회식이 26일 오후 5시 30분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대회는 지난 25일 시작돼 28일 폐회식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전국 17개 시도 생활체육 동호인 2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지역 60개 경기장에서 41개 종목 경기가 펼쳐진다.

한·일 생활체육 교류를 위해 일본 동호인 156명도 대회에 참가, 배드민턴과 농구 등 9개 종목에 출전한다.

개회식은 개식통고, 동호인 입장, 개회 선언, 동호인 다짐, 주제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행사 전에는 보물찾기, 생활체육 퍼포먼스 등으로 축제 분위기를 달군다.

개회식 주제공연에 이어 드론 쇼가 펼쳐진 뒤, 가수 남진의 단독 콘서트가 열린다.

특히 올해 개회식에서는 일본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행사 이해를 돕기 위해 역대 최초로 실시간 동시통역을 제공한다.

시는 경기장 시설 안전과 응급의료, 교통·수송, 자원봉사 운영 등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관객과 출연진, 전 진행요원에 대한 안전 보험에 가입하고 사전 안전 점검과 안전관리 직원에 대한 교육도 마쳤다.

시 관계자는 "온 국민이 편안하고 즐겁게 대축전을 즐길 수 있도록 '안전'을 최우선 가치에 두고 준비했다"며 "울산에 봄 소풍 온 전국의 생활체육인들이 화합과 어울림, 우정을 다지는 소중한 자리가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 폐회식은 28일 오후 4시 울산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에서 열린다.

시상, 차기 개최지인 전남도에 대회기 전달 등을 끝으로 나흘간의 대축전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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