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지혜 기자 = 제주도교육청은 청소년 사이에 퍼지는 마약류 범죄를 예방하고 학생 마약류 사안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마약류 예방 대응 사안처리지원단'을 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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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은 최근 전국적으로 마약 범죄가 이슈화되고 일상생활에까지 침투하는 가운데 관계기관 지원 체계를 구축해 학생 마약류 사안에 대해 효과적으로 대응해 학교 현장의 업무를 경감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지원단은 도교육청 체육건강과가 주관하며, 민주시민교육과와 정서복지과가 협조한다.

여기에 제주도 정신건강팀, 제주경찰청 마약수사대, 제주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제주한라대학교 간호학과 등이 관계기관으로 참여해 치료·보호 심사와 치료비 지원, 마약 수사, 중독 치료 재활, 마약류 예방 교육 등을 지원한다.

지원단은 평상시 중독 예방 교육을 통해 상시 모니터링을 하며, 사안 발생 시 즉각적인 지원을 통해 학교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학사 운영을 지원하며 마약류 예방 특별교육과 정서 지원 등의 역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