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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훈 기자 = 서울대공원은 개원 40주년을 맞아 '시민 참여 정원 작품 공모전'을 통해 조성한 정원을 6월 말까지 테마가든에서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서울대공원과 함께한 추억 그리고 희망'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61개 팀이 참가했으며, 지난달 15∼19일 정원 작품 접수와 서류심사를 통해 16개 팀을 1차로 선정했다.

선정된 팀은 워크숍을 통해 정원 조성에 필요한 기술 등을 교육받고 이달 23일부터 나흘간 정원을 조성했다.

오는 31일에는 작품설명회와 설계도면 심사 등을 실시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한다.

시민정원은 6월 말까지, 학생정원은 기한 없이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