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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수해피해 소상공인들에 총 20억 지원…상가당 200만원
기사 작성일 : 2024-12-23 14:00:31

수해피해 상가 복구작업을 돕는 자원봉사자들


[익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 김진방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올여름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지역 상공인에게 총 20억여원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전북특별자치도 재해구호 기금을 통해 수해 피해를 입은 1천27개 상가에 상가당 200만원씩 총 20억5천400만원을 지원한다.

지난 7월 익산을 덮친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지역 골목상권은 큰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침수된 상가와 못쓰게 된 물건, 망가진 시설물은 소상공인의 생계를 위협해 지역 경제 악화로 이어졌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지원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해 나가는 소상공인에 작은 희망과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끊임없이 지역 골목 경제 활성화와 민생 안정을 이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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