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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태안군 농협 임직원, 2년째 교차 고향사랑기부
기사 작성일 : 2024-06-19 09:00:31

기념촬영하는 박경귀 시장(앞줄 왼쪽 5번째)과 관계자들


[아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아산= 유의주 기자 = 충남 아산시와 태안군 농협 임직원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교차 기부를 했다.

19일 아산시에 따르면 아산시 농협 임직원 430여명이 4천200만원 상당을 태안군에, 태안군 농협 임직원 220여명은 2천200만원 상당을 아산시에 각각 기부했다.

고향사랑기부금은 건전한 기부문화 정착과 지역 재정 확충을 위해 지난해 1월부터 시행된 정책으로, 기부자가 본인 거주지 외 기초·광역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아산시는 한돈세트, 한우세트, 아산맑은쌀, 참기름 세트 등 60여종의 답례품을 제공하고 있다.

기부를 원하는 시민은 '고향사랑e음'(https:https://ilovegohyang.go.kr) 또는 전국 농협 창구에서 참여할 수 있다.

박경귀 시장은 "단순 기부를 넘어 각 지역의 농특산물을 알아가고, 도시농업축제를 통해 교류하는 등 농업 분야 참여 확대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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