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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8:00
기사 작성일 : 2024-07-02 19:00:40

■ 민주, '이재명 수사 담당자' 등 검사 4명 탄핵 절차 돌입

더불어민주당은 2일 이재명 전 대표의 '대장동·백현동 특혜 개발 의혹'과 '쌍방울 불법 대북 송금 의혹' 사건 수사 담당자 등 검사 4명에 대한 탄핵소추 절차에 돌입했다. 민주당은 이날 소속 의원 전원 명의로 강백신 수원지검 성남지청 차장검사, 김영철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박상용 수원지검 부부장검사, 엄희준 부천지청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했다. 앞서 민주당이 탄핵소추한 검사 3명에 더해 7명째 현직 검사의 탄핵소추를 추진하게 된 것이다.


검사 탄핵소추안 법사위 회부 제안


한종찬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의원이 2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검사 4인에 대한 탄핵소추안의 법제사법위원회로의 회부 동의의건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202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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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거기 있었을 수도…" 시청역 역주행 사고현장 찾아 추모

"돌아가신 분이 제 아들하고도 동갑이었어요. 젊은 나이에 희생된 게 마음에 안 좋아서 한 번 꼭 들러봐야겠다고 생각해서 애도의 마음으로 찾았습니다." 2일 오후 비가 세차게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서울 중구 시청역 역주행 사고 현장을 물끄러미 바라보던 이성남(69)씨는 이렇게 말했다. 이씨는 "여기 횡단보도는 사람이 늘 몰려있는 지역"이라며 "어떻게 자동차가 그렇게 달렸는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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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초속 28m 강풍에 중앙분리대 쓰러져…항공편 무더기 결항

2일 제주도에서는 강풍으로 항공기 운항이 차질을 빚고,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경기,인천 등에서는 폭우로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4시 기준 최대순간풍속은 한라산 삼각봉(산지) 28.2㎧, 제주공항(북부) 26.8㎧, 산천단(북부중산간) 24.1㎧, 제주(북부) 23.1㎧ 등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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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원식 국방장관 "채상병사건 외압, 박정훈 대령의 일방적 주장"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2일 채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 "외압이라고 하는 건 박정훈 대령(수사단장)의 일방적인 주장이고, 그 외 나머지 관련자들은 다른 견해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신 장관은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에 출석,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의 관련 질의에 "구체적인 것은 수사와 재판을 통해 사실관계와 책임자 처벌이 이뤄질 것으로 본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 장관은 박 의원이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운영위 회의에서 이 사건의 본질은 항명이라고 했는데 동의하나'라고 묻자 "동의한다"고, '항명인가'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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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개월만에 또 수장 잃는 방통위…'탄핵-청문' 무한궤도 우려

김홍일 위원장이 취임 약 6개월 만에 탄핵소추안 표결 전 자진 사퇴하면서 방송통신위원회는 또다시 이상인 직무대행 1인 체제가 됐다. 지난해 한상혁 전 위원장이 면직된 이후 지금까지 13개월간 수장이 7차례나 바뀐 방통위는 장기간 비정상적으로 운영된 탓에 좀처럼 정상화를 위한 돌파구를 찾지 못하는 모양새다. TV조선 재승인 점수 조작 의혹으로 한 전 위원장이 지난해 5월 말 면직된 후 김효재 전 상임위원이 방통위원장 직무대행을 맡았으며 8월 말 퇴임 후에는 이상인 현 부위원장이 직무대행을 이어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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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최재영 목사 청탁' 김창준 전 美 의원 배우자 조사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김창준 전 미국 연방하원의원의 배우자를 소환한 것으로 확인됐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김승호 부장검사)는 지난달 말 김 전 의원 부인 제니퍼 안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안씨를 상대로 김 전 의원과 관련한 청탁이 최재영 목사를 통해 김건희 여사에게 들어간 경위 등을 캐물은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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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담동 술자리 의혹' 첼리스트, 한동훈 민사재판서 증언한다

이른바 '청담동 술자리 의혹'과 관련한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후보의 민사 재판에서 의혹 제기의 발단이 된 첼리스트가 증언한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첼리스트 A씨는 한 후보의 손해배상 소송을 심리하는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4부(정하정 부장판사)에 이날 증인출석 의향서를 제출했다. A씨의 대리인인 법무법인 사람법률사무소 이제일 변호사는 "원고인 한 후보 측이 A씨를 증인으로 신청하면서 인적 사항을 몰라 피고 측에 석명(설명해 밝힘)을 구했는데 피고 측이 응하지 않았다"며 "A씨가 직접 인적 사항을 밝히고 의향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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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연금 작년 수익률 14.14%…기본급의 39.9% 성과급 지급

작년 국민연금기금의 금융부문 운용 수익률이 14.14%로 확정되면서 기금운용본부의 성과급 지급률이 기본급 대비 39.9%로 정해졌다.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기금위)는 2일 제5차 회의를 열고 '2023년도 국민연금 기금운용 성과평가'와 '기금운용본부 성과급 지급률'을 의결했다. 작년 국민연금 금융부문 운용 수익률은 14.14%로 자산군별 해당 시장의 평균적인 성과를 의미하는 기준수익률(14.1%)을 0.04%포인트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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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메랑된 마크롱의 도박, 역풍만…'샌드위치' 중도 설 자리 잃나

극우 돌풍을 잠재우기 위한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조기 총선 승부수가 사실상 실패로 돌아가면서 프랑스에서 중도가 설 자리를 잃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마크롱 대통령이 조기 총선으로 극우와 좌파를 한 번에 잡으려 했지만, 결과적으로는 자신의 중도 정부만 스스로 무너뜨리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가디언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의 전략은 극우나 극좌를 찍으면 '내전'이 촉발될 수도 있다고 유권자들을 겁줘 중도에 표를 던지도록 하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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