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제공]

(부산= 조정호 기자 = 부산시는 19일 오전 부산 시내 14곳에서 온실가스 감축과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을 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사하구, 사상구 등 11개 구·군과 부산교통공사, 시내버스조합, 마을버스조합 등 교통 관련기관, 동백패스 운영사인 마이비와 함께 대중교통 이용 범시민 캠페인을 한다.

캠패인은 하단역, 사상역, 동래역 등 대중교통 이용 인구가 많은 도시철도 역사 6곳, 대연사거리, 송상현광장 등에서 진행된다.

이번 캠페인에서 ▲ 행정안전부 규제개선 우수사례로 선정된 '선불형 동백패스' ▲ 역대 최고 대중교통 수송 분담률 44.4% 달성 ▲ 고령 운전자 운전면허 반납제도 ▲ 임산부 바우처 콜택시 지원 확대 ▲ 개인형 이동 장치(PM)-대중교통 환승할인 ▲ 보행자·운전자 교통안전 생활 수칙 등을 중점적으로 홍보한다.

권기혁 부산시 교통정책과장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로 교통혼잡과 탄소배출을 줄이고 시민 삶의 질과 환경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겠다"며 "하반기에 K패스-동백패스 연계, 청소년 동백패스 출시 등 다양한 교통혁신정책을 추진하는 등 2025년까지 대중교통 수송 분담률 50%를 달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