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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김소연 기자 = 충남도는 도청사에 교통약자와 국가유공자를 위한 우선 주차구역을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도는 저출생 고령화 시대에 맞춰 임산부와 영유아, 노약자 등 교통약자 또는 이들을 동반한 운전자가 우선 주차할 수 있는 가족 배려 주차구역 6면을 지하 2층 주차장에 마련했다.

또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등록된 국가유공자가 공공기관을 방문했을 때 편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도 지하 1층 주차장에 2면 설치했다.

이에 따라 청사 내 주차장은 국가유공자 우선 2면, 가족 배려 6면, 임산부 13면, 장애인 25면, 전기차 31면, 일반 1천488면, 기타 10면 등 총 1천575면으로 조정됐다.

도 관계자는 "교통약자를 배려하고, 국가유공자의 헌신과 희생에 존경을 표하기 위해 우선 주차구역을 조성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