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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때이른 불볕더위에 물놀이시설 조기 풀가동
기사 작성일 : 2024-06-20 12:01:14

(용인= 김인유 기자 = 에버랜드는 때 이른 폭염과 증가하는 물놀이 인파에 맞춰 모든 물놀이시설을 예년보다 1~3주 빠른 내달 초부터 풀가동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캐리비안 베이 어드벤처풀


[에버랜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는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지난해보다 일주일 빠르게 발령되는 등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이달 들어 19일 현재까지 에버랜드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에 약 10만명이 다녀가는 등 피서객이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낮 기온이 최대 36도까지 올라가며 불볕더위가 이어지는 이번 주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전주 같은 기간 대비 방문객이 2배가량 증가했다.

이에 따라 에버랜드는 오는 22일 아쿠아루프, 29일 와일들블라스터를 오픈하며 7월 초까지 20여개 모든 물놀이시설을 순차적으로 풀가동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 15일부터는 보드판을 이용해 인공 파도타기를 즐길 수 있는 서핑라이드를 예년보다 3주가량 앞당겨 주말에 가동하기 시작했고, 2.4t의 물이 한꺼번에 쏟아지는 어드벤처풀도 1주일 앞당겨 운영을 시작했다.

에버랜드는 물놀이 후 허기진 배를 채워줄 60여가지 캐리비안 베이 여름 그랜드 메뉴와 판다 가족인 바오패밀리를 테마로 새롭게 출시한 캐릭터 튜브, 비치 타월, 비치백, 방수팩 등 다양한 물놀이용품을 2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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