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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정윤덕 기자 = 충남 서산시는 다음 달부터 비휠체어 교통약자를 위한 바우처 택시(해누리) 5대가 운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해누리 택시는 평상시 일반 택시 영업을 하다, 충남 광역 이동지원센터 호출을 받으면 교통약자 바우처 택시로 전환된다.

서산 시내만 운행하며, 요금은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과 같은 최대 2천800원이다.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보행상 장애인, 65세 이상 노약자, 임산부 등 서산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041-665-1111)에 등록된 교통약자는 충남 광역 이동지원센터(☎ 1644-5588)로 배차를 요청할 수 있다.

이완섭 시장은 "해누리 택시 운행을 통해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배차 대기시간이 줄고 서비스 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통약자 이동편의 극대화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가 원활하게 제공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시는 관외로 운행할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을 다음 달부터 1대 추가해 총 2대를 운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