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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8:00
기사 작성일 : 2024-06-25 19:00:18

■ 화성 화재장소 '군 납품 리튬전지' 보관장소…폭발위험 제기돼와

경기 화성시 일차전지 제조업체 공장에서 난 화재는 일단 리튬전지에서 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 리튬은 비교적 안전한 화학물질로 여겨지지만, 리튬전지는 폭발 사고나 화재가 심심치 않게 반복되고 있다. 리튬전지 제조와 보관 과정에서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는 얘기다. 특히 화재가 발생한 업체가 제조하던 군용 리튬전지는 폭발 위험성이 널리 알려진 상태여서 적절한 조처가 있었는지가 논란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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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전지 공장 화재 원인을 찾기 위해


(화성= 홍기원 기자 = 25일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리튬전지 공장 화재 현장에서 경찰과 소방,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국토안전연구원, 고용노동부, 산업안전관리공단 등 관계자들이 화재 원인을 찾기 위한 합동 감식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지난 24일 오전 10시 31분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소재 일차전지 업체인 아리셀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024.6.25 [공동취재]

■ [르포] "신원이 확인됐나요"…유족 발길 이어지는 피해통합지원센터

"딸이 연락되지 않아서 왔는데…." 25일 경기 화성시청 5층에 마련된 '전곡리 공장 화재 피해통합지원센터'에는 화재 희생자 유족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아직 희생자들의 신원이 대부분 확인되지 않은 터라 유족들은 이곳에서 잠시 머무르다가 시청 인근의 모두드림센터에 마련된 유족 대기실로 발길을 옮겼다. 화재로 훼손된 희생자 신원은 가족에게서 채취한 DNA와 시신에서 채취한 DNA를 대조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23명의 희생자 전원의 신원을 확인하는 데까진 앞으로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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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 美 루스벨트 항공모함 승선…"철통같은 방위 공약 상징"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오후 부산 해군작전기지에 정박 중인 미국 시어도어 루스벨트 항공모함을 방문해 북한의 위협에 맞선 한미동맹과 연합 방위 태세를 강조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미국 항공모함에 승선한 현직 대통령은 1974년 박정희 전 대통령, 1994년 김영삼 전 대통령에 이어 윤 대통령이 세 번째다. 윤 대통령이 루스벨트함에 오르자 승함을 알리는 종소리가 울렸고, 한미 장병 300여명이 환호성으로 윤 대통령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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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 "북러 조약, 한국 겨냥 아니다…韓 차분히 수용하길 기대"

러시아 정부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체결한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이 한국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며 한국이 이번 조약을 차분히 받아들이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고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러한 언급은 북러간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조약 체결에 따른 후폭풍으로 한러 관계가 냉각한 와중에 나온 것이다. 안드레이 루덴코 러시아 외무부 차관은 이날 스푸트니크 통신에 푸틴 대통령이 방북 기간인 지난 19일 김 위원장과 체결한 이 조약과 관련, "(이번) 조약은 한반도 및 역내 전체 문제를 군사적 수단으로 해결하기를 바라거나 그럴 계획이 있는 국가들에 보내는 일종의 경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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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성모병원 등 가톨릭의대 교수들도 무기한 휴진 '유예'

서울대병원에 이어 대한의사협회(의협)도 무기한 휴진을 사실상 접기로 한 가운데 '빅5' 병원 중 하나인 서울성모병원 교수들도 한발 물러섰다. 서울성모병원 교수 등이 속한 가톨릭대 의과대학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25일 회의를 열고 무기한 휴진을 당분간 유예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가톨릭의대 교수 비대위는 지난 21일부터 전날 오후까지 진행한 설문 조사 결과, 정부 정책에 항의하기 위한 휴진 투쟁이 필요하다는 데는 공감하나 방식을 바꿔야 한다는 쪽으로 의견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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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위 전세사기 청문회 '반쪽 파행'…與 불참·野 단독 진행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25일 전세사기 피해 지원 대책과 관련한 입법 청문회를 열었으나 여당의 불참 속에 야당 단독으로 진행되는 파행을 겪었다. 국민의힘은 이날 "여야가 협의해 청문회 일정을 다시 잡자"고 했으나 더불어민주당은 "청문회를 연기할 명분이 없다"고 맞섰다. 여당 간사로 내정된 권영진 의원은 "우리가 국회에 들어오기 전에 (야당이) 일방적으로 청문회 일정을 정한 건 이해하지만, 이제 들어왔으니 의사일정을 협의해서 가야 할 것 아닌가"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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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일 재무장관 "환율 과도한 변동·무질서한 움직임에 적절조치"

한일 재무장관이 과도한 통화가치 하락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공유하면서 적절한 조치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양국 경제수장의 공동메시지는 지난 4월 미국 워싱턴 D.C. 면담 이후로 2개월여 만이다. 글로벌 강달러 탓에 엔화와 원화가 동반 약세를 거듭하자, 또다시 구두개입성 카드를 꺼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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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계근무 중 사망한 병사 소속 부대서 병역부조리 식별"

군 당국이 경기도 육군 부대 일병이 경계근무 중 숨진 채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해당 병사의 소속 부대에서 병영 부조리가 있었던 것을 파악하고 연관성을 조사 중인 것으로 25일 확인됐다. 육군은 "군사경찰이 사망 병사 소속 부대에서 암기 강요 등 내부 부조리를 일부 식별했다"며 "식별된 사안과 사망과의 연관성 여부에 대해서는 제반 사항과 요인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면밀히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군은 조사 결과에 따라 법과 규정에 의거 엄정하게 처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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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값 감당 못해 탈서울"…경기·인천으로 눈 돌리는 서울거주자

높은 집값 탓에 서울에서 타지역으로 이주하는 '탈서울' 행렬이 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5일 부동산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4년 1∼4월 국내 인구이동 결과'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4월 읍면동 경계를 넘어 거주지를 옮긴 인구는 총 234만8천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7만6천명(8.1%) 늘었다. 특히 전입 인구에서 전출 인구를 뺀 순이동을 시도별로 보면 서울은 순유출이 늘고, 경기·인천은 순유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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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화문광장에 국가상징공간…100m 태극기 게양대 세운다

100m 높이에 태극기가 게양된 대형 조형물, 영원한 애국과 불멸을 상징하는 '꺼지지 않는 불꽃'이 서울 광화문광장에 들어선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5일 제74주년 6·25를 맞아 인천상륙작전과 9·28 서울 수복 등에서 헌신한 참전용사 7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이런 내용이 담긴 광화문 국가상징공간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오 시장은 "6·25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 덕분에 오늘의 자유와 평화를 누릴 수 있는 것"이라며 "숭고한 뜻을 잊지 않고 기리기 위해 광화문광장에 국가상징 시설인 대형 태극기와 꺼지지 않는 불꽃을 건립해 국민 모두가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국가상징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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