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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는 27일 국비 확보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지역구 국회의원 보좌진과 간담회를 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여의도 소재 식당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창원 5개 지역구 국회의원실 보좌관 8명과 장금용 창원시 제1부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시는 주요 현안 27건과 국비 사업 29건이 원만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의원과 보좌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주요 현안에는 창원특례시 지위 유지 및 실질적 행·재정적 권한 확보를 위한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 개발제한구역의 합리적 조정 등이 포함됐다.

기계·방산 제조 디지털전환 지원센터 구축, 드론 제조 특화단지 조성 등에 대한 사업과 관련해서는 국비가 계획한 대로 확보될 수 있게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장금용 제1부시장은 "창원의 혁신성장을 가속할 핵심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서는 시와 국회의 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자주 만나 현안을 공유하고 시정 발전을 위해 뜻을 모아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