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오전 울산대학교 신선식당에서 열린 청년 브라운 백 미팅에서 김두겸 울산시장이 청년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4.6.27 [울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 장지현 기자 = 울산시는 28일 오전 11시 꿈 이룸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울산점에서 지역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브라운 백 미팅을 개최한다.

브라운 백 미팅(Brown Bag Meeting)은 간단한 점심 식사를 곁들인 토론 모임이다.

시는 전날에도 청년과의 브라운 백 미팅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민선 8기 2주년을 맞아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역 소상공인과 소통하며 애로사항을 듣는 자리다.

김두겸 울산시장과 소상공인 연합회, 구군 시장 상인연합회, 지역 소상공인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한다.

울산시 '유망 소상공인 로컬브랜드 육성사업' 선정 기업 성장 스토리 발표, 오찬 및 간담회, 소상공인 역량 강화 특강 등으로 진행된다.

역량 강화 특강에서는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외식기업 '더본코리아'의 외식산업개발원을 총괄하는 조정민 부장이 성공전략 및 노하우를 소개한다.

시는 이날 참석자들이 전달한 고충과 지원 확대 요청 등을 살펴 대응 방안을 찾는다는 방침이다.

김 시장은 "소상공인이 살아야 지역경제에 활력이 넘치고 대한민국 경제가 살아난다"며 "소상공인들의 꿈이 이루어지는 도시 울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