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박병기 기자 = 충북 옥천군은 2027년까지 옥천읍 문정리 공공청사 부지 안에 평생교육원을 건립한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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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에는 도비와 군비 183억원이 투입된다.

군은 이 곳에 강의실, 컴퓨터실, 음악실, 미술실, 스튜디오, 세미나실 등을 갖춘 지상 4층·지하 1층(건축 연면적 3천400㎡)의 건물을 지을 예정이다.

최근 설계 공모에 들어가 올해 하반기 건축공사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이 지역에는 평생교육을 위한 전용 공간이 없어 군민도서관, 여성회관 등에서 프로그램이 분산 운영되고 있다.

옥천군 관계자는 "군청, 교육청, 경찰서 등 6개 기관이 들어서는 공공청사 부지 안에 평생교육원을 배치해 공간 활용도를 높이면서 기관간 연계 프로그램 운영을 수월하게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