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이성민 기자 = 충북기자협회는 지난 29일 충북 영동에서 '노근리 민간인 학살 사건 바로 알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충북기자협회 제공]

전국 각지에서 프로그램에 참가한 기자들은 사건 현장인 황간면 쌍굴다리에서 학살 생존자인 양해찬 노근리 희생자유족회장의 경험담을 듣고 노근리평화공원 위령탑 앞에서 추모행사를 했다.

노근리 학살 사건은 미군이 한국전쟁 당시인 1950년 7월 25일부터 닷새간 쌍굴다리 밑에 피신해 있던 민간인 수백명을 무차별 사살한 사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