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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셀 대표, 화성시청 추모 분향소 찾아 희생자 조문
기사 작성일 : 2024-06-27 00:00:28

(화성= 김솔 기자 = 화재로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한 경기 화성 일차전지 업체 아리셀의 대표가 26일 화성시청에 마련된 추모 분향소를 찾아 조의를 표했다.


대국민 사과하는 박순관 아리셀 및 에스코넥 대표


[ 자료 사진]

박순관 아리셀 대표는 이날 오후 9시 45분께 화성시청 1층 로비에 마련된 추모 분향소에 방문했다.

박 대표는 헌화하며 조의를 표한 뒤 곧바로 자리를 떠났다.

박 대표는 희생자들의 명복을 빈다는 내용의 방명록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날 오후 경찰과 고용노동부의 압수수색이 진행 중이던 아리셀 측에 찾아가 유족에 대한 사과를 촉구한 바 있다.

지난 24일 오전 10시 30분께 아리셀 공장 3동 2층에서 불이 나 23명(한국인 5명, 중국인 17명, 라오스인 1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사망자 중 14명은 신원이 확인된 상태이다. 나머지 9명은 DNA 감정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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