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aily

교통약자 차량 '두리발' 실시간 관리…부산시, 시범 운영
기사 작성일 : 2024-07-01 09:01:15

두리발


[부산시 제공]

(부산= 조정호 기자 = 부산시는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 '두리발'의 실시간 차량 운행 데이터를 관리하고 분석하는 시스템을 도입하고 올해 연말까지 시범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부산시설공단에서 운영하는 두리발 차량 211대 중 100대에 시스템을 우선 도입한다.

'실시간 차량 운행 데이터 관리·분석시스템'은 실시간으로 차량 위치, 고장 여부, 유류량 등을 모니터링하면서 차량을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부산시는 "차량 관리 시스템 도입으로 평균 차량 가동률 향상, 정비 효율성 증가 등 직간접 운영비 절감과 차량 원격진단을 통한 안전 강화가 기대된다"며 "데이터 기반 분석으로 운전원 운전 습관을 평가해 사고율 저감과 과학적인 운영 자료를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부산시는 올해 상반기에 총 14대의 두리발 차량을 도입했고 이번 추가경정예산에 두리발 11대 도입 예산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에는 두리발 차량 222대를 운행한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