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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구 기자 = 대한체육회가 1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중앙대학교의료원과 국가대표 선수, 지도자, 임직원의 신속한 의료 치료와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

협약으로 중앙대학교의료원은 대한체육회 협력병원으로 지정됐으며, 선수들은 스포츠정신의학 권위자인 중앙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한덕현 교수팀의 전문 정신건강 상담 등 의료 서비스를 선수촌에서 주 1회 정기 지원받는다.

한덕현 교수팀은 이번 올림픽을 앞두고 '스포츠 팀분석'을 진행해 선수들의 불안, 우울 등 심리·정신과적 어려움을 진단하고 치료해 훈련과 경기에 보다 집중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중앙대의료원은 2024 파리 올림픽 기간 한국 선수단의 원격 진료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