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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억원대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한 지명수배자 5년만에 검거
기사 작성일 : 2024-07-01 18:01:13

사이버 도박 (PG)


[정연주 제작] 일러스트

(인천·청주= 홍현기 천경환 기자 = 수백억원대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40대 남성이 약 5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1일 A(40대)씨를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충북청은 지난 2019년 A씨에 대해 400억원대 규모의 불법 스포츠 토토 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로 지명수배를 내렸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 30분께 인천 연수구의 한 음식점에서 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검거됐다.

당시 경찰은 신원 확인 과정에서 A씨가 경찰관들에게 욕설하자 모욕죄로 우선 현행범으로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체포 뒤 신원 확인 과정에서 A씨가 지명수배된 사실을 확인, 충북청 사이버수사대에 A씨를 인계했다.

경찰은 범행 경위와 관련자가 있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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