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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의료취약 계층에 '재가 의료 급여' 전면 도입
기사 작성일 : 2024-07-02 11:01:20

재가 의료 급여 서비스


[전남도제공]

(무안= 전승현 기자 = 전남도는 2일 기초생활 수급자 등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재가 의료 급여' 제도를 전면 도입한다고 밝혔다.

순천시와 고흥군 등 6개 시군에서 시행했던 재가 의료 급여 제도를 이달부터 도내 모든 시군으로 확대한다.

재가 의료 급여 제도는 한 달 이상 입원 후 퇴원한 의료취약계층이 자택에서 돌봄이 필요할 경우 최대 2년간 월 71만원 급여와 냉난방 용품, 복지 용구 등을 받는다.

본인이나 가족이 주소지 관할 시군 의료급여 담당 부서로 신청하면, 의료급여 관리사의 방문 조사 및 상담을 거쳐 사업 대상자로 선정될 수 있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재가 의료급여 사업이 전 시군으로 확대돼 많은 수급자가 병원이 아닌 내 집에서 편안하게 개인별 맞춤 의료·돌봄 서비스를 받도록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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