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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장지현 기자 = 울산소방본부는 4일 전지 관련 사업장 관계자와 안전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시청 제2별관 5층 브리핑 룸에서 열리는 회의에는 삼성SDI 등 전지 관련 13개 사업장 관계자 18명이 참석한다.

회의는 경기도 화성 일차전지 공장 화재 사례 전파, 전지 관련 소재의 화재 특성, 적응성 있는 소화 기구 정보 제공, 안전관리 우수 기업체 수범사례 발표순으로 진행된다.

이재순 울산소방본부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전지 관련 소재의 안전은 맞춤형으로 관리할 것"이라며 "관련 사업장에 대한 화재를 예방하고 인명피해를 최소화해 시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