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제공]

(부산= 오수희 기자 = "오직 부산과 부산시민을 위해 일치단결하고 높은 윤리 의식을 지닌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1일 열린 부산시의회 제32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후반기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선출된 김효정 의원(국민의힘·북2)은 "청년이 추구하는 높은 윤리 의식을 반영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초선인 김 의원은 제9대 부산시의회 후반기 상임위원장 중 유일한 여성 의원이자 30대 정치인이다.

윤리특위는 의원들의 윤리와 자격, 징계와 관련한 사항을 심사하는 위원회다.

윤리특위 위원장은 '부산광역시의회 교섭단체 및 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상임위원장 선출과 동일하게 의원들의 선거로 선출한다.

김 의원은 제7∼8대 북구의회 의원을 지냈고, 2022년 제9대 부산시의원에 당선됐다.

김 의원은 "윤리특별위원장으로서 부산시의회의 품격과 명예를 높이기 위해 무거운 책임감으로 반듯하게 맡은 역할을 수행하겠다"면서 "청년 의견을 경청하고 MZ세대가 추구하는 높은 윤리 의식을 반영해 공정하고 깨끗한 부산시의회가 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