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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전국 목공예대전 수상작' 서울 인사동서 9일까지 전시
기사 작성일 : 2024-07-05 16:01:16

정기환 작가의 봉채함


[ 자료사진]

(남원= 백도인 기자 = 전북 남원시는 '제27회 전국 옻칠목공예대전' 수상작을 오는 9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의 포토하우스갤러리에서 전시한다고 5일 밝혔다.

전시회에는 지난 4월 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정기환 작가의 봉채함, 금상 수상작인 배영달 작가의 나전 국화문 장식장과 이상조 작가의 연잎 오크화병 등 37점이 소개되고 있다.

남원시는 조선 시대 왕실에 진상품으로 바칠 만큼 전통과 품질을 인정받은 남원 목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목공예의 전통을 잇기 위해 매년 옻칠목공예대전을 개최하고 있다.

최경식 시장은 "옻칠 목공예품의 아름다움을 공유하고 남원 옻칠·목공예의 위상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난 대회의 수상작 등을 전시하는 상설 전시관 '남원 옻칠 목공예 전시관'도 오는 2027년까지 건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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