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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아트센터가 펼치는 수준높은 공연예술…하반기 공연 풍성
기사 작성일 : 2024-07-14 08:01:12

강릉아트센터 하반기 공연 작품 포스터


[강릉아트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 유형재 기자 = 강릉아트센터가 하반기 세계 최고의 예술작품을 담은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강릉을 찾아오는 방문객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하고자 기획된 안무가 안은미와 국립현대무용단이 함께 한 '여자야여자야'가 20일 하반기 시즌 공연의 서막을 연다.

8월 국립발레단과 공동주최로 개최하는 국립발레단&도쿄시티발레단의 'TWO WAVES in 강릉' 공연(9∼10일)은 국내 단독 초청 무대다.

한일 양국 현대발레의 정점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단 한 번의 시간을 마련한다.

또한, 여름방학을 맞아 기획된 어린이 클래식 '실험실 콘서트'(8월 3일), K-클래식의 대표주자 백주영, 이한나, 심준호 등이 출연하는 '꿈꾸는 저녁'(8월 13일), 차세대 디바 소프라노 박혜상의 '숨'(8월 17일)이 연이어 개최된다.

가을에는 세계인의 동심을 지켜온 월트디즈니의 필름 콘서트와 베를린 필 하모닉의 주요 멤버들이 강릉아트센터를 찾아온다.


강원 동해안의 첨단 공연장…강릉아트센터


[ 자료사진]

월트디즈니의 오리지널 영상과 프로덕션팀이 함께 하는 '디즈니 인 콘서트'(9월 10일), 베를린 필 하모닉의 멤버로 구성된 '베를린 바로크 솔리스텐'(9월 26일)과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가 협연자로 사임당홀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겨울 공연으로 뮤지컬과 발레를 준비해 화려한 대형무대를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뮤지컬어워즈 수상 등 매력 넘치는 코미디 명작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12월 13∼14일)와 겨울 발레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국립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12월 3∼4일)으로 명작의 깊은 감동과 여운을 선사한다.

2024년 마지막 공연은 '사라장 바이올린 리사이틀'로 장식한다.

세계 클래식계에서 가장 매혹적인 연주자로 불리는 최정상 바이올리니스트 사라장의 리사이틀(12월 27일)로 웅장했던 갑진년의 피날레를 연주한다.

강릉아트센터 관계자는 "8월부터 11월까지 공모사업과 기관 협력 사업을 통해 오방신(神)-스팽글, 춤의정원, 국립국악원_축제, 하슬라국제아트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더욱 풍성한 공연무대로 시민들의 문화생활을 풍족하게 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릉아트센터


[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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