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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기사 작성일 : 2024-07-15 11:00:20

■ [트럼프 피격] 평범한 학생? 왕따?…총격범 동창들 평가 엇갈려

11월 미국 차기대선을 앞두고 공화당 대선후보로 내정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저격한 20세 남성 토머스 매슈 크룩스(20.사망)의 과거 성향을 놓고 엇갈린 진술이 나오고 있다. 한편에선 그가 평범한 학생이었다는 주장이 나오지만, 다른 동창생들은 그가 종종 왕따를 당했고 특별한 정치적 견해를 드러내지 않던 '외톨이'(loner)였다고 회상했다. 2022년 크룩스와 함께 펜실베이니아 베설 파크 고교를 졸업했다는 옛 급우 제임슨 마이어스는 14일(현지시간) 미국 CBS 방송 인터뷰에서 "(크룩스는) 누구에게도 나쁜 말을 한 적이 없는 좋은 아이였다"면서 "난 그가 그런 일을 할 수 있을 거라곤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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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저격범 토머스 매슈 크룩스의 고교 졸업 당시 모습(베설 파크 AP=

■ 트럼프, 전당대회 참석차 밀워키 도착…"총격범이 계획 못바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유세장 피격'으로 부상을 당한 지 하루만인 14일 오후 공화당 전당대회가 열리는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도착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밀워키에 자신의 전용기를 타고 착륙했다고 트럼프 전 대통령 아들 에릭이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알렸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15~18일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공화당 후보로 공식 선출된다. 그는 18일 저녁에 수락 연설을 할 예정이며 그 이전에는 연설이 계획돼 있지 않다고 AP통신 등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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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실 행정관 "김여사, 명품가방 받은 당일 돌려주라 지시"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대통령실 행정관으로부터 "김 여사가 가방을 돌려주라고 지시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여사를 가까이서 보좌해 온 유모 행정관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김승호 부장검사)에서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받으면서 이같이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재영 목사 측은 유 행정관과의 일정 조율을 거쳐 2022년 9월 13일 오후 2시 20분께 서울 서초구 코바나컨텐츠 사무실에서 김 여사를 만났고 이때 300만원 상당의 명품 가방을 선물했다고 주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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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 지지율, 소폭 상승한 32.3%…국민의힘 38%, 민주당 35%[리얼미터]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하며 석달째 30% 초반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8∼12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천502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32.3%로 집계됐다. 일주일 전 조사보다 1.2%포인트(p) 오른 수치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4월 1주차 37.3%를 기록한 이후 14주 연속 30% 초반대에서 횡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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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경원 "韓캠프 여론조사, 당심에 영향 주려는 나쁜 의도"

국민의힘 나경원 대표 후보는 15일 한동훈 후보 캠프 측이 실시한 당원 대상 여론조사와 관련해 "여론조사 공표는 명백하게 당헌·당규 위반"이라고 비판했다. 나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글로벌외교안보포럼 창립총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한 후보 캠프는 (여론조사 관련 보도가) 캠프와 관련 없다고 부인했는데, 여러 정황을 보면 한 후보 캠프 쪽에서 나오지 않고는 알려지지 않을 사실"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전날 일부 언론이 한 후보 캠프가 지난 13∼14일 당원 2천명을 대상으로 한 자체 여론조사에서 한 후보가 나 후보와 원희룡, 윤상현 후보를 누르고 60%대의 지지율을 얻었다고 보도한 것과 관련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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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찬대 "국민 죽음 덮는 대통령과 여당, 존재할 이유 있나"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15일 "국민의 안타까운 죽음을 덮는 데 혈안이 된 비정한 대통령과 집권 여당이 과연 진짜 보수라고 할 수 있는지, 과연 존재할 이유가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박 직무대행은 이날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해병대원특검법을 두 번이나 거부했고 국민의힘은 대통령 부부의 방탄을 위해 국회 파행을 서슴지 않았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그는 "'영부인 국정농단 게이트' 가능성까지 제기되는 마당에 특검의 명분은 차고도 넘친다"며 "민주당은 해병대원 특검법 통과를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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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서울아파트 거래 6천건 넘어…상반기 절반이상이 9억원 초과

지난 6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3년 7개월 만에 6천건을 돌파한 가운데 올해 상반기 아파트 거래에서 9억원 초과 거래의 비중이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이뤄진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 2만3천328건 가운데 53.1%인 1만2천396건이 9억원이 넘는 거래였다. 이는 실거래가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06년 이래 가장 높은 비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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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6주 만삭 낙태' 영상 논란에 복지부 "수사 의뢰"

36주 된 태아를 낙태(임신중단)했다고 주장하는 영상이 인터넷 상에서 논란이 되자 정부가 경찰에 수사해달라는 진정을 냈다. 보건복지부는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36주차 낙태 수술 관련 영상에 대해 임신부라고 주장하는 A씨와 수술 의사 B씨를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15일 밝혔다. 복지부 관계자는 "34주 태아를 낙태한 의사에게 살인죄를 적용한 법원 판례를 참조해 수사 의뢰를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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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 아리셀 사고로 숨진 근로자 오늘 5명 발인…장례 총 8명

경기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로 숨진 근로자 5명에 대한 발인이 15일 진행됐다. 중국 국적 A씨 등 3명과 라오스 국적 1명의 발인식이 이날 오전 경기 화성시 한 장례식장에서 진행됐다. 일부 사망자는 유족 요청에 따라 비공개로 치러졌다. 한국 국적 50대 남성 1명의 발인식도 이날 충북지역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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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대문구 고층아파트 불지른 30대 긴급체포…밤중 주민대피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술에 취해 고층 아파트에 불을 지른 혐의로 30대 남성 황모씨를 긴급체포했다고 15일 밝혔다. 황씨는 전날 오후 8시 9분께 동대문구의 21층짜리 아파트 9층 자신의 주거지에서 옷가지에 라이터로 불을 붙이는 방식으로 방화를 저지른 혐의(현주건조물 방화)를 받는다. 불은 1시간여 만인 오후 9시 12분께 완전히 진화됐다. 이 화재로 주민 132명이 대피하고 이 중 1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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