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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조근영 기자 =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휴가철을 맞아 오는 20일부터 8월 18일까지 전남 강진군 강진읍 V랜드, 칠량면 초당림, 도암면 석문공원 물놀이장 등이 일제히 개장한다.

국립공원 월출산 경포대 계곡 일부도 지난 5일부터 한시적으로 문을 열었다.

V랜드에는 물놀이장 방수막 포장, 워터슬라이드 정비, 온수 보일러 설치, 야외 평상 및 테이블 등이 설치됐다.

석문공원은 그늘막과 야외 평상을 추가했다.

칠량면 초당림은 4만5천그루의 편백 숲이 제공하는 맑은 공기와 산책길이 피톤치드의 상쾌함을 제공하는 등 개성 만점 3곳 3색의 물놀이장이 방문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군은 물놀이장 개장 당일인 20일 개장 이벤트로 물놀이장마다 선착순 100명씩 총 300명에게 스마트폰 방수팩과 비치볼을 증정한다.

군 관계자는 17일 "물놀이장을 찾는 이용객 상당수가 어린이인 만큼 물놀이 안전 수칙에 각별한 주의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