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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4:30
기사 작성일 : 2024-07-17 17:00:25

■ 이번엔 경기북부 등 수도권 '물폭탄'…도로 물바다·피해 속출

17일 오전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이어지면서 침수 피해가 이어졌다. 기상청이 이날 수도권에 올해 들어 처음으로 호우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한 가운데 도로 곳곳이 물에 잠기고 전동차가 한때 운행을 멈추며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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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된 판문점 가는 길


(파주= 임병식 기자 = 경기북부 접경지에 호우경보가 내린 17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에서 1번 국도가 일부 물에 잠겨 차량이 침수 지대를 피해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다. 2024.7.17

■ 오늘 밤 수도권·충북 북부 또 '시간당 70㎜ 이상' 집중호우

17일 밤에서 18일 오전까지 수도권과 충북 북부에 또 한 차례 시간당 최대 70㎜ 이상의 집중호우가 내린다. 17일 오전 11시 현재 호우특보가 내려진 경기 북부 내륙과 강원 중북부 내륙에는 시간당 40㎜ 내외로 비가 쏟아지고 있다. 나머지 지역은 모두 호우특보가 해제된 상태다. 경기 북부 내륙은 오후까지 시간당 30∼50㎜씩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나 다른 지역은 일단 장맛비가 소강상태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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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원들 전공의 사직처리 수순…'빅5', 전공의들에 사직처리 통보

전공의들이 끝내 돌아오지 않으면서 수련병원들이 1만여명 전공의의 사직 처리 수순을 밟고 있다. 각 수련병원은 하반기 전공의 모집을 위한 결원 규모를 확정하기 위해서라도 복귀 의사를 표하지 않는 전공의들의 사직서를 이제는 수리해야 한다. 17일 의료계에 따르면 병원은 정부 요청에 따라 이날까지 미복귀 전공의 사직 처리를 마치고, 결원 규모를 확정해 보건복지부 장관 직속 수련환경평가위원회(수평위)에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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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권보호에 민감해진 교사들…'서이초' 이후 교보위 개최 증가

서울 서초구 초등학교에서 2년 차 교사가 숨진 채 발견된 '서이초 사건' 이후 교권 침해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교육활동 침해에 대해 심의를 거쳐 조치하는 교권보호위원회(교보위) 개최 건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원이 아동학대 조사·수사를 받게 될 경우 교육감 의견서 제출을 의무화하면서 교원의 아동학대 불기소 비율도 높아졌다. 교육부는 서이초 교사 사망 1주기 하루를 앞둔 17일 이러한 내용의 보도참고자료를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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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SM엔터 시세조종 혐의' 카카오 김범수 구속영장 청구

검찰이 'SM 시세조종' 의혹의 정점으로 꼽히는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을 상대로 신병 확보에 나섰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장대규 부장검사)는 17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김 위원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 과정에서) 시세조종 공모와 관련된 충분한 인적·물적 증거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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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의장 "2026년 개헌 국민투표 추진…尹대통령에 공식대화 제안"

우원식 국회의장은 17일 22대 국회에서 개헌안을 마련해 2026년 지방선거 때 국민투표에 부치자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공식 대화를 윤석열 대통령에게 제안했다. 우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제76주년 제헌절 경축사에서 "22대 국회는 개헌을 성사시키는 국회가 돼야 한다"며 "여야 정당에 제안한다. 2026년 지방선거 때 개헌 국민투표를 함께하는 것을 목표로 개헌을 추진하자"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2년 동안은 큰 선거가 없다. 충분히 논의할 시간이 있다"며 "개헌을 안 할 작정이 아니라면 본격적인 대선 국면으로 들어가기 전에 마무리하는 것이 옳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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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 '나뭇잎 지뢰' 매설 동향…김여정 '새 대응' 언급속 주목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대북 전단에 반발하며 거론한 '새로운 대응 방식'이 폭우를 이용해 지뢰를 남쪽으로 흘려보내는 것일 가능성이 있다며 군이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북한은 최근 육안으로 구분이 어려운 '나뭇잎 지뢰'를 매설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17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군은 최근 비무장지대(DMZ) 북측 지역에서 지난 4월께부터 지뢰를 매설하고 있는데 그 규모가 수만 발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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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일성군사대 총장 익사' 외신보도 사실 아닌 것으로 확인

김금철(64) 북한 김일성군사종합대학 총장이 러시아 방문 중 익사했다는 일부 외신 보도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 소식통은 17일 "러시아 호수에 빠져 숨진 북한인은 김금철 총장이 아니고 다른 사람"이라고 말했다. 앞서 미국 매체 뉴스위크는 러시아 텔레그램 채널 '샷'(SHOT)을 인용해 러시아를 방문한 김금철 김일성군사종합대 총장이 모스크바의 호수에서 수영하다가 익사했다고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총장은 인민군 군사교육일군(간부)대표단 단장 자격으로 러시아 방문을 위해 지난 8일 평양을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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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날 점심후 4명 중태' 수사 속도…"사건 전후 과정 확인"

경찰이 지난 15일 점심에 복날 보양식으로 오리고기 등을 먹은 60∼70대 4명이 차례로 중태에 빠진 사건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들의 위세척액에서는 살충제 성분인 에토펜프록스, 터부포스 등의 유기인제가 검출되면서 사건 경위에 대한 의혹이 확산하고 있다. 경북경찰청은 17일 박신종 형사과장을 팀장으로 형사기동대·봉화경찰서 등 총 57명으로 구성된 수사전담팀을 편성했다. 경찰은 이들이 보양식을 먹은 식당에 들르기 전과 식사 후 경로당까지 이동하는 과정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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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현철 영결식, 대한민국가수장으로 엄수…이틀째 추모 이어져

15일 별세한 가수 현철(본명 강상수)의 영결식이 대한민국가수장으로 엄수된다. 17일 유족 등에 따르면 현철의 영결식이 18일 오전 7시 30분 대한민국가수장으로 치러진다. 발인은 오전 8시 30분이며 장지는 휴 추모공원이다. 현철의 빈소에는 전날에 이어 이틀째 추모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도 고인을 향한 추모의 글이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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