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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양지웅 기자 = 강원 철원소년소녀합창단이 제6회 세계청소년합창축제·경연대회에서 그랑프리 대상을 받았다.

22일 철원군에 따르면 최근 제주 서귀포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대회에서 철원소년소녀합창단이 그랑프리 대상과 최고지휘자상(장혜원) 등 6관왕을 차지했다.

철원합창단은 이번 대상 수상으로 내년 7월에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제4회 아시아합창그랑프리 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가한다.

이현종 군수는 "철원소년소녀합창단의 이번 수상은 문화 불모지 철원에서 피어난 한 송이 꽃과 같다"며 "꽃송이가 활짝 피어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