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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9 구조·생활안전출동 늘고 화재·구급출동 감소
기사 작성일 : 2024-07-23 07:00:40


119 벌집 제거 활동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은경 기자 = 지난해 119의 화재·구급 출동은 감소하고, 구조 및 생활안전 출동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소방청은 지난해 119 등 소방의 활동 내용을 담은 '2024 소방청 통계연보'를 발간한다고 23일 밝혔다.

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119 신고는 1천195만6천459건으로, 전년 대비 59만여건(4.7%) 감소했다.

재난별 세부 현황을 살펴보면 화재는 3만8천857건, 구급은 348만6천526건으로 각 3.13%, 2.19% 출동이 감소한 반면 구조 출동은 130만9천614건으로 9.2% 증가했다.

장애물 제거나 잠금장치 개방 등 생활안전출동은 61만1천54건으로 전년 대비 9만952건(17.5%) 증가했으며, 이중 벌(집) 제거 출동이 23만2천933건으로 38%를 차지했다.

소방산업 매출 규모는 18조 6천583억으로, 전년과 비교해 1조1천624억원(6.6%) 늘어났다.

'소소완(소화기·소화전·심폐소생술 중심의 안전교육) 익히기' 소방안전교육을 받은 인원은 415만3천425명으로, 전년 대비 123만2천999명(42.2%)으로 크게 증가했다.

이번 '2024 소방청 통계연보'는 소방청 누리집(www.nf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표] 신고접수 및 현장활동 건수 (단위 : 건)

구 분119신고화재출동구조출동구급출동건수증감율건수증감율건수증감율건수증감율202311,956,4594.70%↓38,8573.13%↓1,309,6149.21%↑3,486,5262.19%↓202212,546,46940,1131,199,1833,564,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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