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aily

"노랫소리 크게 해라"…부산서 외국인 종업원 폭행한 20대 입건
기사 작성일 : 2024-07-23 14:01:12

부산해운대경찰서


[TV 제공]

(부산= 차근호 기자 =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음식점에서 외국인 종업원을 폭행한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이달 5일 오후 8시 20분께 부산 해운대구 한 음식점에 손님으로 방문해 외국인 종업원의 얼굴을 여러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폭행을 말리는 다른 종업원 2명의 멱살을 잡고 흔들기도 했다.

경찰은 A씨의 일행인 B씨도 폭행에 가담했다는 의혹이 나와 조사하고 있다.

A씨는 가게 내 노랫소리를 자신이 원하는 만큼 크게 해주지 않는다며 폭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와 일행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면서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밝혔다.

댓글